펜타곤(미국 국방부)이 5G 개발 계획에서 화웨이의 경쟁자인 노키아와 에릭슨의 장비를 채택할 근거를 마련중이라고 26일 ‘공식적으로’ 밝힘.
이와 관련, 국방부 측은 에릭슨과 논의 중이며, 노키아와는 협의가 꽤 진전된 상황이라고 언급. 이와 동시에 5G 통신을 지원할 수 있는 자체 기술 토대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임.
미국은 그동안 유럽 등을 상대로 화웨이 장비를 쓰지 말라고 했으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는 화웨이 기술 사용 배제 요청을 무시하는 상황. 미 국방부 측은 5G와 관련해 국방 담당자간 논의가 잘 진행되고 있고, 많은 유럽의 동맹들이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