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는 전기/수소 트럭 스타트업 니콜라(Nikola)와의 제휴를 축소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GM은 20억달러(약 2조2,330억원) 상당의 니콜라 지분을 취득하고 향후 10년간 니콜라의 전기 트럭 및 연료 전지 상용 트럭 생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GM은 니콜라 지분 취득을 포기하고 니콜라와 ‘배저(Badger)’ 전기 픽업트럭을 생산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소식에 니콜라의 주가는 주당 20.41달러(약 2만2,593원)로 약 27% 하락했다.
GM과 니콜라는 2021년 말에 만료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GM이 니콜라의 전기 세미 트럭에 배터리 시스템을 공급하는 방안을 계속해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