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의 자회사 아우디는 그룹사의 향후 e-모빌리티 사업 부문의 핵심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자사 순수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출시에 주력하기 위해 2025년까지 e-모빌리티 부문의 투자를 약 150억유로(약 19조9,957억)로 확대한다.
우디는 이중 100억유로(약 13조3,305억원)를 순수전기차에, 나머지 50억유로(약 6조6,652억원) 하이브리드카 부문에 투입한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자사 전기차 라인업에 계열사인 포르쉐와 공동 개발한 고급형 전기차용 ‘PPE 플랫폼’ 및 그룹사의 모듈식 전기차용 ‘MEB 플랫폼’을 이용한 순수전기차 약 20개 모델 등을 포함한 총 30여 개의 모델을 구비할 예정이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난달 전기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 부문에 대한 투자액을 730억유로(약 97조 3,126억)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