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러 오는중

검색 입력

Tags:

In Brief :

일본에서는 신차 시장의 약 50%를 차지하는 경차와 트럭의 탈가솔린 대응이 큰 과제다. 예를 들어 경차는 약 70%가 휘발유 차량인데, 전기차로 대체할 경우 경제성과 섀시(차체)의 컴팩트함을 잃게 된다. 때문에 경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다이하츠공업(ダイハツ工業)과 트럭 시장 1위 히노자동차(日野自動車) 등에게 있어 전기차 추세는 험난한 여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2030년대 중반에 휘발유 차량의 신차 판매를 중단하는 방침을 굳혔으나 경차와 트럭도 이에 해당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특별대우를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다. 일본 자체 규격 차량인 경차는 지난해 신차 판매 대수가 148만대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 경차의 약 70%가 내연기관으로만 달리고 있다. 경차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전기차로 전환이 느려, ‘마일드하이브리드’ 등 간이식 하이브리드카 모델만 있으며, 전기차와 연료전지차는 아직 출시된 모델이 없다. 다이하츠공업에 이어 경차 점유율 3위 혼다도 현시점에 전기차 라인업을 전혀 갖고 있지 않은 상태다

전기차 비율이 60% 이상인 경차 점유율 2위 스즈키(スズキ)도 마일드 하이브리드카 모델뿐이다. 소형화 및 경량화로 연비성능이 강점인 경차는 모터, 배터리 등을 탑재할 경우 최대 장점인 경제성을 잃게 된다. 다이하츠공업 관계자는 “정부의 보조금 등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며 곤혹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차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만 미쓰비시자동차는 닛산과 공동 개발하는 경차 타입 전기차를 2023년도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들의 행보가 경차 전기차 흐름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상황이 더 열악한 것은 트럭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에 따르면 지난해 3.5t 이상 트럭 판매 비율 중 하이브리드카 등 전기차는 1%에 그쳤으며, 대부분은 디젤 차량이다.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탑재 화물 무게가 줄어들고 충전에도 시간이 걸리는 탓이다. 소형 트럭 부문에서는 미쓰비시후소트럭버스(三菱ふそうトラック・バス)가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이스즈자동차(いすゞ自動車) 히노자동차는 하이브리드카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들 역시 “가격은 비싼데 수요가 적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For Your Insights

☆ 뉴스레터에 가입하시면 더이상 가입안내 배너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Tags:

뉴스레터를 구독하시면 매일 인사이팅해집니다.
구독을 신청하시면  본 서비스의 개인정보취급정책(클릭 보기)에 동의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구독
close-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