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미국과 환경 정책에 있어 더 깊은 유대 관계를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미 지역에서 휘발유 승용차 및 트럭 판매가 금지될 가능성이 있다.
캐나다의 조나단윌킨슨(Jonathan Wilkinson) 환경부 장관은 캐나다 정부와 미국의 차기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Joe Biden)이 모두 배기가스 없는 차량의 보급을 가속화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나단 윌킨슨 장관은 미국과 이를 달성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캐나다 탄소 배출량의 26%를 차지하는 운송 부문의 성과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캐나다는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그 일환으로 캐나다는 수소를 비롯한 저탄소 연료의 생산 및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15억달러(약 1조6,482억원)를 투자, 세계적인 수소 공급국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