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배터리 원재료 재활용을 위한 재활용률 목표치에 대한 초안을 발표했다.
EU 집행위원회가 2026년부터 적용할 배터리 소재별 재활용률은 코발트 90%, 니켈, 구리, 리튬 등 35%다. 하지만 EU 집행위원회는 2030년부터는 재활용률을 코발트, 니켈, 구리 등 95%, 리튬 70%로 높일 방침이다.
EU 집행위원회는 배터리 원료 채굴 과정에서의 환경 부문을 제제하기 위한 법적 지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EU 집행위원회는 배터리셀 생산 과정에서의 재생 에너지 이용을 늘리기 위해 배터리에 대한 탄소발자국 표기 의무화도 계획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해당 정책들을 도입해 모든 종류의 배터리에 대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가치 사슬을 마련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