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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Mobility)’에 주목한 큰손들…2019년 1분기 미국 VC투자 동향

'모빌리티'에 주목한 VC 투자자들...2019년 1분기 투자동향

2019년 예정된 유니콘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상장은 전세계의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리프트는 이미 지난 3월 나스닥에서 거래가 시작됐고 4월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최대어 중 하나인 우버도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글로벌 투자분석 기업 피치북은 최근 이뤄진 투자에 대한 동향분석을 통해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계 큰손들이 개인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주목하며 대형 투자에 나서고 있음을 확인했다. VC들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모빌리티(Mobility)’ 비즈니스가 어떻게 미래의 교통과 물류혁신을 이끌어 가는지 추적 중이다.

□ 피치북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미국내 스타트업에 투자된 금액은 총 270억 달러. 약 1880개 투자 사례를 통해 살펴 본 바에 따르면, 대형 사례 5개 중 4개가 사람이나 물건의 이동과 관련된 것들.

  • 항공, 해운, 트럭에서 우주 로켓에 이르기까지 이들 투자사례의 규모는 5억~10억 달러. 하나의 예외가 헬스케어일 정도.
  • 참고로,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이미 2018년 우버의 최대주주에 올랐고 GM의 자회사인 크루즈 오토메이션(Cruise Automation)에 22억5000만 달러의 투자를 집행함.
  • 올해 역시 사람과  물건을 이동시키는 교통 분야에 집중 투자중.

1분기 모빌리티 분야에서 진행된 VC의 대형 투자사례

□ 플렉스포트(Flexport)

  •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피터센이 지난 2013년 설립한 소프트웨어 기반 화물 포워딩(운송주선) 스타트업.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110개국을 커버하며 세계 11위 수준의 물량 확보. 지난해 매출 5억 달러.
  • 지난 2월 1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함.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주도한 이 펀딩에서 플렉스포트는 32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유니콘 대열에 합류.
  • 이번 투자에는 파운더스 펀드(Founders Fund), DST글로벌, 체루빅 벤처스(Cherubic Ventures), 수사 벤처스(Susa Ventures), SF익스프레스 등도 참여.

□ 뉴로(Nuro)

  • 로봇 배송차 개발 스타트업. 2016년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 출신 엔지니어인 데이브 퍼거슨과 지아준 추가 설립.
  • 지난 2월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9억 4000만 달러의 투자 확보. 27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짐. 이는 2017년 2억5000만 달러 기업가치로 9200만 달러를 펀딩한 시리즈A 라운드의 10배에 해당.
  • 뉴로는 지난해 6월 애리조나에서 무인 식료품 배송 서비스를 위해 미국 최대 식품 유통업체 크로거(Kroger)와 제휴. 2월 펀딩 이후 서비스를 휴스턴으로 확대.
뉴로의 자율주행 배송차 (출처 : 뉴로)

□ 오로라(Aurora)

  • 팔로알토 소재 자율주행차 전문기업. 자율주행에 필요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 서비스 등을 포함한 ‘오로라 드라이버’ 플랫폼 개발에 집중 투자중.
  • 시리즈B 라운드에서 5억 3000만 달러를 확보. 이 투자에는 세콰이어의 주도 하에 아마존, 라이트스피드, 쉘, T로우 프라이스 등이 참여. 오로라의 기업가치는 25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전해짐.
  • 구글 알파벳에서 자율주행차 담당 CTO로 웨이모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크리스 엄슨 CEO는 향후 5년내 미국에서 첫 소형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실행될 것이라고 밝힘.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가 4월 11일(현지시간) 첫 상업 비행에 성공했다. (출처 : 스페이스X 유튜브 캡처)

□ 스페이스X

  • 일론 머스크의 우주·로켓 전문기업.
  • 지난 1월 305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 기존 투자자로서 새로운 투자에 참여한 Baillie Gifford는 테슬라의 주주이기도 함.
  • 스페이스X는 VC로부터 지금까지 24억 달러를 투자 유치함. 스페이스X는 4월 9일 팔콘헤비 로켓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려 화제가 됨.

For Your Insights

올들어 이뤄진 대형 투자는 대부분 개인과 물건의 이동성을 돕기 위한 교통·물류 분야 혁신 기업들에 집중됐다. 미국 외에서도 모빌리티 혁명을 주도하는 공유 서비스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어 세계적인 투자 트렌드가 되고 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 공유 등 관련 분야에서 5억 달러가 넘는 대형 투자자 명단에는 어김없이 ‘소프트뱅크’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가 확인된다. 우버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는 지난 19일 우버(Uber)의 자율주행 연구개발 조직 ‘우버 ATG’의 10억 달러 투자유치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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